대상: 명문 대학 영문과 3학년에 휴학 중인 33세의 여대생 F양

증세: 다른 사람들 특히 낯 익은 사람들에게 욕설이 튀어나오려고 해서 관계를 피한다

진단: 정신분열증으로 13년 동안 정신병원에 드나들고 있으며 5년 전에 치료자로부터 1주일에 6회씩 1회에 2시간씩 2개월간 정신분석 심리치료를 받은 적이 있음

연결: F양의 오빠의 권유로 다시 치료를 받게 되었음

치료기간: 1주일에 2회씩 1회에 2시간씩 정신분석 심리치료를 1년동안 받고 있음

치료 결과: 3월-4월에 한번씩 정신병원에 입원해 왔으나 1년 동안 정신분석 심리치료를 받으면서 한번도 정신병원에 입원을 하지 않고 있으며 점차로 자신감을 얻어가고 있으나 최근에 다시 위기를 맞고 있음

 

치료의 과정

 F양은 5년 전에 치료자에게 2개월 동안 1주일에 6회씩 1회에 2시간 동안 정신분석 심리치료를 받은 적이 있었다. 그 때는 "남자들의 성기가 눈에 보인다"는 증세로 고통을 받았다. 약 2개월 동안 집중적 심리치료 결과 F양은 자신의 섹스 문제가 약 70%정도 해결이 되었다며 치료 비용 때문에 교회에서 기도로써 병을 치료하겠다는 생각으로 치료를 중단한 적이 있었다. 첫 치료 과정에 대해서 상세한 분석과 치료 과정을 알고 싶어신 분은 다음의 홈 페이지에 들어가 보세요.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F양은 그 후에 기도를 집중적으로 해서 정신분열증을 치료 하겠다는 굳은 결심으로 기도원과 교회에서 매일 같이 아침, 점심, 저녁, 그리고 철야 기도 등으로 총력전을 폈으나 결국은 그 후에 몇 개월이 지나면서 정신병원에 재 입원을 하게 되었고 그 후 5년 동안 계속해서 정신병원에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면서 지금까지 지내온 것이었다. 지난 5년 동안에 대학에 2번이나 복학을 시도한 적이 있으나 한번은 완전히 실패로 끝났고 또 한번은 치료자로부터 섹스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이 되고 난 다음에 치료를 중단하고 복학을 시도해서 한 학기를 올 A 학점으로 무사히 마쳤으나 그 다음 가을 학기 시작 때 또 다시 견디지 못하고 휴학계를 내고 말았다고 했다. 치료가 진행되면서 1년 동안은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 F양은 적극적으로 치료에 동참하고 치료자의 해석을 귀담아 들어면서 눈에 띄게 치료 시작후 처음으로 많은 치료 효과를 보여주었다. 첫 치료 1년 동안에 F양의 치료 과정을 상세하고 알고 싶으면 분은 다음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세요.   

 치료가 시작된 후에 1년 동안은 잘 진행이 되어갔으나 이후부터 퇴행 현상이 나타나게 되었다. F양은 치료자의 이야기에 저항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었다. 1년 후에 복학을 준비하기 위해서 13년동안 덮어 두었던 전공인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 먼저 자신이 고등학교 시절에 공부를 했던 맨 투 맨 영어(Men to Men)의 기본서적을 2권을 다시 새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두 권을 다 공부한 다음에 그 다음 단계인 맨 두 맨(Men to Men) 영어 고급 서적인 5권을 구입해서 다음 단계로 공부를 잘 해 나가다가 제대로 진도가 나가지 않고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F양이 그 동안에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서 매일 같이 한 시간이 규칙적인 운동을 해 오던 것을 게을리 하기 시작했다. 또 치료자가 F양에게 과제로 내준 심리적인 영화의 주인공의 심리분석 과제를 등하시 하기 시작했다. 아침에 7시에 일어나서 운동을 하거나 공부를 하던 것을 중단하고 아침 11시나 12시에 일어난다는 것을 치료자가 알 게 되었다. 최근 한 달 사이에  F양은 치료자에게 잘 되어가고 잘 실천을 해 나가고 있다는 거짓말을 해 온 것이 들통이 난 것이었다. 왜 그런 거짓말을 한 달동안 했느냐는 물음에 선생님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서라고 변명을 했다. 지금은 몸무게도 82Kg으로 늘어났고 무기력 상태를 보이고 치료에 절망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을 눈치챈 치료자의 다그침에 실토를 한 것이었다. 치료가 잘 진행되어 나가다가 저항을 보이면서 다시 처음의 상태로 퇴행을 한 것이었다. 치료자는 저항의 원인을 찾아내어야만 했다. 더 이상 치료자의 해석과 설득이 효과를 잃어 버린 것을 알 게 되었다.

 F양과의 계속된 분석 치료 과정에서 치료자는 F양의 핵심 문제는 섹스 문제가 아니고 대인관계 문제임을 이미 5년 전에 F양에게 이야기를 했었다. F양이 맨 처음으로 증세를 호소한 것은 "남자들이 성기가 눈에 보인다"는 문제였고, 1년 전에 치료자에게 두 번째 치료를 시작했을 때는 "개짓는 소리, 마이크 소리가 너무 크게 들린다"였다. 이번에는 "다른 사람들한데 입에서 자신도 모르게 욕설이 튀어나오려고 한다"였다. 증세가 매번마다 약간씩 달라지고 있지만 핵심 문제는 이러한 문제들이 모두 핵심에서 대인관계를 피하기 위한 방어 전술임을 알 수 있었다. 남자들의 성기가 눈에 보이기 때문에 특히 남자들과 접촉을 피하게 되고 남자들을 멀리해온 것이었다. 두 번째는 심리적인 불안이 가속되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의식이 되고 이것이 주변 환경에서 오는 다양한 자극에 과도하게 예민하게 반응해서 설교를 하는 목사님의 마이크 소리가 크게 들리거나 개짓는 소리가 크게 확대되어 들리게 되고 불안이 극도에 달하게 되어 정신병원에 자진해서 입원을 하게 되는 악순환을 분석해 낼 수 있었다. 이러한 불안한 증세 밑에는 다른 사람들과 대인관계를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는 불안이 핵심을 깔려 있었다. 치료자와 1년 동안 잘 진행되어오는 치료 과정이 왜 저항을 맞이하게 되었는지를 분석한 결과 F양이 치료자의 이야기를 잘 듣고 한 가지씩 문제가 해결되어가면서 계속해서 그 다음 단계로 관계 수준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는 것을 F양이 무의식적으로 간파해서 치료자가 이야기하는 대로 계속 치료가 진전을 보이게 되면 그 다음 단계는 자신이 가장 두려워하는 대인관계에 직접 부디치는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고 그 직면이 두려워서 저항을 보이고 있음을 분석해낼 수 있었다. F양은 1년 전에 처음 치료를 시작했을 때 치료자가 F양의 문제가 대인관계 문제임을 분명히 하고 자신감을 들어올리면서 대인관계의 접촉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고 그 치료 단계로써 우선 일상생활을 규칙적으로 바꾸어 가면서 생활에 안정을 얻고 난 후에 대학의 도서관 열람실에 가서 점차로 적응을 해 나가는 것을 지속해 오고 있었다. F양은 1주일에 한번씩 대학에 가서 서적을 대출받아서 사전에 전공 중에 어려운 과목을 미리 예습을 두어서 복학 중에 어려움에 대비하기 위해서 영문학이나 그리스 신화 등의 자신의 전공에서 필요한 과목을 조금씩 공부를 해 오고 있었다. 대학에 서적을 대출하러 대학 도서관에 가서 열람실에서 몇 시간씩 공부를 하고 오기로 치료자와 약속을 했다. 이유는 F양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 특히 강의실이나 도서관 등에 가면 주변 사람들을 의식애서 이마에 식은 땀이 나고 호흡이 빨라지고 숨이 가파지고 현기증으로 쓰러질 것 같아서 지금까지 피해온 것을 치료자가 분석해서 알 게 되었고 치료의 과정으로 조금씩 대학 열람실에 앉아서 공부를 하면서 적응해나가는 것을 실험으로 계속해 오고 있었다. 열람실 안에는 들어가기가 어려워서 열람실 밖의 복도에 있는 임시 열람실에서 처음에는 몇 분에서 최근에는 2시간 동안 책상에 앉아서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을 이제부터 열람실 안에 들어가서 5분씩 연장에서 몇 개월을 지속하면 3시간 혹은 5시간 정도로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지속시켜려는 것이 치료자의 치료 목표였음을 F양도 알고 있었다.

이론적 근거

 치료자는 F양에게 조금씩 스트레스를 주입 시켜서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도서관이나 강의실에서 불안으로 인해서 위기 위식을 가져오는 생리적 긴장감을 조금씩 줄이고자 자극 환경에 노출시키는 치료 기법을 구사하고 있었다. 이것을 F양이 알고 치료자의 이야기대로 잘 통과하게 되면 자신의 가정 큰 문제인 직면에 이르게 됨을 알고 무의식적으로 저항을 보이고 있는 것을 분석해 낼 수 있었다. 치료자는 이 분석을 해석으로 F양에게 알아 듣게 이해를 시키기로 하였다. 당분간 대학 도서관 열람실에서 직접 들어가서 공부하는 것을 중단하고 일상생활의 규칙적인 패턴을 다시 찾아보자고 이야기 하면서 F양의 직면 문제를 뒤로 미루기로 했다. F양은 치료 1년이 지나가면서 복학에 대한 불안이 가중되는 것을 감지하고 대학 3학년에 복학할 준비가 아직 되지 않았으면 다시 1년을 더 휴학하기로 F양의 불안을 들어 주기로 했다. F양은 이러한 불안에서 벗어나면서 다시 치료 초반기의 규칙적인 생활을 되찾을 수 있었다. 규칙적으로 아침 저녁으로 운동을 재게 하게 되었고 맨 두 맨 영어 참고서를 계속해서 공부를 하게 되었고 아침에 늦잠을 자지 않고 최근에 생긴 수면 혼란도 해결되면서 몸무게가 15 Kg이나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저항에서 벗어난 느낌이 들었고 얼굴에 웃음이 되돌아 오게 되었고 가족들의 칭찬과 치료에 많은 진전을 가져왔었다.

 치료를 시작한지 1년이 지나고 새해로 바뀌면서 F양은 점차로 자신감을 얻어갔다. 이제는 xx 시에서 지원하는 여성 회관의 컴퓨터 프로그램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이유는 집에 있는 시간보다 집 밖에서 시간을 보내고 사회적 활동을 하는 방향으로 초점을 맞추기로 F양의 동의를 얻었다. 컴퓨터 프로그램을 배우는 것은 2차적인 것이고 1차적인 것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공부하면서 대인관계 접촉을 조금씩 익혀나가는 것을 배우기로 하였다. 가족들과의 접촉도 점차 늘어나면서 대인관계에 자신감을 보이면서 치료자의 권유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한달 전에 여성 회관 컴퓨터 프로그램에 등록을 하고 난 후에 마음의 준비를 하면서 본격적으로 컴퓨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

 

치료 결과

 1주일에 2일 즉 화요일과 목요일에 하루에 5시간 정도의 강의와 실습 프로프램에 참여하게 되면서 다시 문제가 등장하게 되었다. 여성 회관에 가면서 눈에 띄게 다른 사람에게 욕설이 튀어나오려고 한다는 증세가 가중되기 시작했다. 첫 주일에는 어느 정도 잘 견디어 나갔다. 옆 자리에 앉은 어떤 아주머니가 컴맹이어서 F양이 지도를 해 주었더니 그 아주머니가 좋아해서 서로 인사를 했다고 했다. 그 다음 날에는 F양이 그 아주머니 자리에 자신의 책을 놓아두어서 자신의 옆 자리에 앉도록 도와주었다고 했다. 잘 했다고 칭찬을 하면서 그 아주머니와 친하게 지내면서 3개월 프로그램을 잘 견디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 생길 문제점을 풀어나가기로 했다. 그러나 3주일 째 들어서면서 F양은 "선생님이 이상하게 보입니다. 주변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이면 저는 정신병원에 입원을 해야합니다." "저의 주변이 이상하게 보이게 되면 저의 영(기독교에서 하는 마음)이 맑지 못해서 부모님이 죄를 많이 지었기 때문에 그 죄를 용서받지 못해서 이런 현상이 생기는 것이니 제가 기도를 해서 저의 영을 맑게해야 합니다. 선생님에게 치료를 받으러 오는 것을 당분간 중지해 주세요" 치료자는 F양이 치료자에게 분노하고 있음을 직감할 수 있었다. 치료자의 권유로 컴퓨터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되었고 치료자가 자신을 위기 속으로 몰고갔다는 비난과 원망으로 치료자의 치료를 당분간 거부하기로 한 것을 알 수 있었다. F양이 위기를 맞고 있음을 알고 F 양에게 왜 지금까지 잘 해오다가 위기 의식을 느끼는지 알 수 있겠는지를 물었다. F양의 대답은 위에서 말한 기독교적인 대답으로 과거와 똑 같은 대답이었다. F양은 위기에 직면하게 되면 기도로써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쪽으로 생각이 고착되어 버린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치료자는 여성 회관에서 실시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F양이 쌓인 긴장감 즉 생리적 긴장을 집에서 해소하지 못하고 계속 누적되는 바람에 그 생리적 긴장이 한계점을 넘어가고 있음을 분석해 낼 수 있었다. F양이 이러한 긴장감을 해소하는 방법을 배워서 이 위기를 뚫고 나가야 하는데 F양은 기독교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방향을 바꾸어 버리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치료자는 F양이 내면에 쌓인 생리적 긴장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가족 구성원이나 동료들과 자신의 긴장감을 이야기를 즉 대화를 통해서 풀어가야야 한다는 것을 이해시키려고 했으나 F양은 또 다시 대인 회피 방어 쪽으로 자신의 자아를 보호하기 위한 방어라는 갑옷 속으로 쏙 들어가 버린 것이었다. F양의 오빠에게 연락해서 F양의  여성 회관 프로그램을 중단하게 하고 집에서 조용히 쉬면서 그 동안에 쌓인 긴장을 풀면서 조용하게 안정을 되찾게 되면 정신병원에 입원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주었다. F양은 자신이 직면하는 수많은 문제들 즉 대학에 복학하고 동료들과 관계를 가지고 이성과 관계를 가지고, 섹스 욕구 문제, 졸업 후에 취업 등등 수 많은 문제들을 직면한다는 것이 너무나 고통스러워서 마술적인 해결 방법으로 기도를 하면 모든 것을 한방에 해결할 수 있다는 유아적인 전지전능한 마술적 생각에 고착되어 문제를 직면해서 해결해나가려고 하지 않고 피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F양은 지금은 집에서 안정을 찾아가고 있으며 다행이도 몇 개월 후인 지금도 정신병원에는 입원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F양이 자신의 정신분열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이러한 비슷한 문제를 수 없이 반복 경험하게되면서 점차로 대인관계에서 자신감을 회복나갈 수 있을 것임을 알고 다시 도전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본다.